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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당대표-원내대표 경선 누가 나오나

민주 당대표-원내대표 경선 누가 나오나

입력 2012-04-16 00:00
업데이트 2012-04-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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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이 다음달 4일 원내대표 경선을, 6월9일 전국대의원대회(전대)를 실시하기로 하면서 누가 차기 원내대표 경선과 전대에 출마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 선출되는 원내 사령탑은 19대 국회 첫 1년 동안 원내를 이끈다.

무엇보다 오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한 여당에 밀리지 않고 야당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점에서 대여 투쟁력과 협상력 등이 핵심 요건으로 꼽힌다.

현재 원내대표 경선 출마 의사를 굳혔거나, 출마를 고민 중인 인사가 10여명에 달해 군웅할거 식의 무한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신계륜(4선ㆍ서울 성북을), 박기춘(3선ㆍ경기 남양주을), 박영선(3선ㆍ서울 구로을), 유인태(3선ㆍ서울 도봉을), 전병헌(3선ㆍ서울 동작갑), 조정식(3선ㆍ경기 시흥을), 최재성(3선ㆍ경기 남양주갑) 의원 등이 출마를 검토 중이거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PK(부산ㆍ경남) 지역에서는 새누리당 텃밭인 부산에서 내리 3선에 성공한 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호남에서는 이낙연(4선ㆍ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김동철(3선ㆍ광주 광산갑), 우윤근(3선ㆍ전남 광양구례) 의원 등이 원내사령탑 진입을 모색하고 있다.

중원에서는 충청권 최고의 득표율로 4선에 성공한 박병석(대전 서구갑) 의원과 노영민(3선ㆍ충북 청주 흥덕을) 의원이 출마를 고민 중이다.

당대표 경선의 경우 아직 출마 예정자가 가시화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소리없는’ 물밑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에 선출되는 당대표는 6∼8월 대권 후보 경선을 관리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도 떠맡게 돼 있어 계파간 치열한 힘겨루기가 펼쳐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현재로서는 친노(친노무현) 진영의 대표주자로 이해찬 전 총리가, 486 진영의 대표주자로는 우상호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문희상(5선ㆍ경기 의정부갑) 국회부의장과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를 지낸 김한길(4선.서울 광진갑) 의원도 자천타천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박지원 최고위원 등 현 지도부 가운데 상당수가 또 다시 당대표 경선에 도전할 수도 있다.

또 진보신당 부대표를 지낸 박용진 대변인도 당내 진보진영의 대표주자로 출마를 고민 중이다.

이밖에 19대 국회 상반기 국회부의장 후보로는 5선의 이석현(경기 안양 동안갑) 의원과 이미경(서울 은평갑) 의원 등이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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