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표 출신인 한화갑 전 의원이 24일 오는 12월 치러질 대통령선거와 관련, “문재인 상임고문이 대선 후보가 되면 민주통합당은 필패”라고 말했다.
한 전 의원은 이날 낮 여의도에서 기자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자기들 몫만 챙기려 하는 것이 현 친 노무현 세력의 한계”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현 친노 세력은 더불어 가려 하지 않는다”며 “전라도도 (친노에)이용만 당하다 채여 봐야 다시 뭉칠 것”이라고 말했다.
”친노 세력이 호남에 구애를 하느냐”는 질문에는 “구애 정도가 아니다. 광주에 노무현 깃발은 있어도 김대중 깃발은 없다”며 민주당내 친노 계열이 호남 민심을 얻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남 정치세력이 약화된 것에 관해서도 “노무현이 한화갑을 꺾으면서 호남이 꺾여버렸다. 권노갑도 김원기도 ‘포스트 김대중’에 대한 사명감이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또 “김대중 대통령 이후 호남 정치력을 재건할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도 말했다.
새누리당 대선 후보에 대해서는 “여당 후보는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될 것이다. 정몽준, 김문수가 담합한다 해도 박근혜에 대항이 가능하겠나”라며 “여권 인사들은 약하면 스스로 물어난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오는 24일 출국해 3개월간 일정으로 독일, 캐나다,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한 전 대표는 “3개월 일정으로 교민들을 만나면서 대선에서 뭘 원하는지, 재외국민 투표에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 실태를 파악하겠다”며 “12월 대선에서 야권을 위해 내가 기여할 방법도 알아보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정치인 양성 계획도 밝혔다.
그는 “돌아와서 정치 정화를 위한 엘리트 양성코스, 일종의 정치학교를 만들고 싶다”며 “계파와 정당을 떠나 정치인의 자세가 뭔지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전남 무안 신안에 출마했지만 민주당 이윤석 후보에게 패해 낙선했다.
뉴시스
한 전 의원은 이날 낮 여의도에서 기자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자기들 몫만 챙기려 하는 것이 현 친 노무현 세력의 한계”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현 친노 세력은 더불어 가려 하지 않는다”며 “전라도도 (친노에)이용만 당하다 채여 봐야 다시 뭉칠 것”이라고 말했다.
”친노 세력이 호남에 구애를 하느냐”는 질문에는 “구애 정도가 아니다. 광주에 노무현 깃발은 있어도 김대중 깃발은 없다”며 민주당내 친노 계열이 호남 민심을 얻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남 정치세력이 약화된 것에 관해서도 “노무현이 한화갑을 꺾으면서 호남이 꺾여버렸다. 권노갑도 김원기도 ‘포스트 김대중’에 대한 사명감이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또 “김대중 대통령 이후 호남 정치력을 재건할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도 말했다.
새누리당 대선 후보에 대해서는 “여당 후보는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될 것이다. 정몽준, 김문수가 담합한다 해도 박근혜에 대항이 가능하겠나”라며 “여권 인사들은 약하면 스스로 물어난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오는 24일 출국해 3개월간 일정으로 독일, 캐나다,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한 전 대표는 “3개월 일정으로 교민들을 만나면서 대선에서 뭘 원하는지, 재외국민 투표에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 실태를 파악하겠다”며 “12월 대선에서 야권을 위해 내가 기여할 방법도 알아보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정치인 양성 계획도 밝혔다.
그는 “돌아와서 정치 정화를 위한 엘리트 양성코스, 일종의 정치학교를 만들고 싶다”며 “계파와 정당을 떠나 정치인의 자세가 뭔지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전남 무안 신안에 출마했지만 민주당 이윤석 후보에게 패해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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