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김영환 석방에 외교수단 총동원해야”

새누리 “김영환 석방에 외교수단 총동원해야”

입력 2012-05-16 00:00
업데이트 2012-05-16 16:4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16일 북한 인권운동을 하다 중국에 구금된 김영환씨 사건과 관련, “정부는 김씨 일행이 빠른 시일 내에 풀려날 수 있도록 모든 외교적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논평에서 “중국이 이례적으로 국가안전위해죄를 적용하려는 것은 북한 당국을 의식했기 때문일 것”이라며 “중국 정부의 김씨 일행 체포 사유가 어찌됐든 우리 국민 4명이 두달 가까이 구금돼 있는 상황에서 보여준 정부의 대응은 미흡하기 짝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당국이 김씨 일행에 대한 강제 구금 상태를 지속한다면 중국 당국의 반인권적 태도에 대한 국제적 비난 여론은 커질 것”이라며 “중국 당국은 북한인권운동에 앞장서온 김씨 일행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