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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선후보 ‘빅5’ 30일 확정

민주 대선후보 ‘빅5’ 30일 확정

입력 2012-07-07 00:00
업데이트 2012-07-0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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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70%·당원30% 비율로 29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

민주통합당이 오는 30일 대선 예비경선(컷오프) 통과 후보 5인을 확정하는 잠정안을 마련했다. 대선후보 등록은 오는 23~24일 이틀 동안 완료해 25일 확정할 예정이다. 또 지역 경선 대진표는 2002년 대선 때와 2007년 전례를 감안해 제주, 울산, 광주·전남, 부산·경남 등을 거쳐 9월 23일 서울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안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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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찾은 민주 지도부
세종시 찾은 민주 지도부 민주통합당 이해찬(왼쪽 네 번째) 대표와 김한길(왼쪽 세 번째)·추미애(왼쪽 두 번째)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6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건설 현장을 방문해 조감도 미니어처를 보며 공사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뉴스1
민주당 대선준비기획단 관계자는 오는 29~30일 이틀 동안 국민 70%, 당원 30%의 비율로 컷오프 여론조사를 진행해 30일 본선 진출자 5명을 가리는 방안을 최고위원회의에 올리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출마 의지를 밝힌 주자는 문재인·손학규·정세균 상임고문, 김두관 경남지사, 김영환·조경태 의원, 박준영 전남지사 등으로 이들 중 2명이 탈락한다.

현장투표 결과와 네 차례 실시되는 모바일 투표 결과는 실시간 권역별로 공개하기로 했다. 완전국민경선 실시 여부는 컷오프가 확정된 이후인 8월 8일 시작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기획단은 모바일 투표와 당원·대의원 투표 여부와 상관없이 1인1표제를 적용해 완전국민경선제 취지를 살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

조경태 의원은 이날 컷오프제 도입에 대해 “인지도가 낮은 후보의 참여를 막는 불공정 경선룰”이라고 반발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2-07-0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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