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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선경선 스타트..5인주자 ‘한달 대장정’ 돌입

與 대선경선 스타트..5인주자 ‘한달 대장정’ 돌입

입력 2012-07-21 00:00
업데이트 2012-07-2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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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세 굳히기’ 속 非朴주자들 추격전 나서

새누리당 대선 경선 주자들은 21일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경선 레이스에 본격 돌입했다.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 김태호 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 김문수 경기지사(기호순) 등 5인의 주자는 선거운동 첫 날인 이날부터 다음 달 19일 치러지는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까지 30일간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지난 10∼12일 후보등록을 마친 뒤 전국의 민생현장을 돌며 정책공약을 발표해 온 이들 5인은 선거운동 기간에 진행되는 10차례의 합동연설회와 6차례의 TV토론회, 3차례의 정책토크를 통해 본격적인 상호검증에 나설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독주를 막기 위해 비박주자 4인이 연대전선을 형성할지 주목된다.

김영우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공정한 검증 시스템으로 ‘공정 경선’을 치르겠다”며 “후보들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훌륭하고 참신한 공약으로 정책 경쟁을 해달라”고 밝혔다.

5인의 주자는 경선운동 첫날이자 주말인 이날 ‘정책 경쟁’을 기치로 현장을 방문하거나 합동연설회 및 TV토론회 준비에 집중했다.

박 전 위원장은 공식 일정 없이 토론회 준비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박 주자들의 ‘박근혜 때리기’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대응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임 전 실장은 종로구 서울미술관과 경인미술관을 잇달아 찾아 미술계 인사들과 문화정책 간담회를 했다.

김 의원은 오전 경기도 김포의 해병 2사단 청룡부대를 방문해 장병들과 새벽 구보를 하고 해안초소를 둘러보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안 전 시장은 외부 일정 없이 캠프 차원의 TV토론회와 합동연설 전략 구상에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지사는 충북 청원의 오송바이오밸리 조성사업 현장과 청주 육거리시장을 찾았다.

새누리당은 내달 19일 선거인단 투표를 실시하고 다음날인 20일 전당대회를 개최해 대선후보를 확정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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