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北 김정은 부부, 軍군악단 연주회 관람

北 김정은 부부, 軍군악단 연주회 관람

입력 2012-09-03 00:00
업데이트 2012-09-03 08:2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부인 리설주가 조선인민군 군악단 연주회를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제1위원장은 이 지도에서 “우리 군대의 정신력과 기상이 맥박치는 군악을 연주할 수 있게 연주기법과 형식을 우리 식으로 더욱 발전시키며 복장도 더 잘해주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조선인민군가’를 들으면 격동되는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며 “우리 인민군대는 앞으로 조국통일대전의 날이 오면 인민군군악단의 혁명군악을 높이 울리며 진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취주악 ‘높이 날려라 우리의 당기’ ‘장군님은 승리의 가치’ ‘조선인민군가’ ‘하늘의 방패 우리가 되리’ ‘조국의 바다지켜 영생하리라’ ‘진군 또 진군’ ‘해안포병의 노래’ 및 외국노래 등이 연주됐다.

김 제1위원장은 올해 모두 세 차례 인민군 군악단 연주회를 지도했다고 통신이 전했다.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현영철 총참모장,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최부일·박재경 인민군 대장, 김영철 군 정찰총국장, 박정천 중장, 황병서 당 중앙위 부부장 등이 이날 지도를 수행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