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근, 귀국설 부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 측은 27일 영국에 체류하고 있는 오 전 시장이 대선을 앞두고 귀국해 선거를 도울 의사가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오 전 시장의 한 측근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 전 시장은 지난해 무상급식 주민투표 무산 이후 영국으로 유학을 떠난 뒤 자기공부에 열중하고 있다”며 “당분간 국내 정치에 관여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 전 시장은 대선이 끝나야 귀국하겠다는 생각으로 유학을 떠났다”고 덧붙였다.
오 전 시장은 지난해 8월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무산되자 시장직을 사퇴했으며 지난 5월 영국으로 유학길에 올라 킹스칼리지 공공정책대학원 연구원 자격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