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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前멘토, 문재인 캠프 가더니 라디오서…

안철수 前멘토, 문재인 캠프 가더니 라디오서…

입력 2012-10-12 00:00
업데이트 2012-10-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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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무소속, 효과적 국가운영 거의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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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선대위의 윤여준 국민통합추진위원장은 12일 “무소속 후보가 대통령 되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무소속 대통령이 국가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교통방송 라디오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에 출연해 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측간 ‘정당 후보론 대 무소속 대통령론’ 논란과 관련, “대의정치는 정당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다. 심지어 조순형 전 의원은 (무소속 대통령이) 헌법정신에 위배된다는 말까지 하지 않았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제를 채택하고 있는 나라에 무소속 대통령이 나오지 않은 데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라며 “얼핏 이상적으로 생각하면 다 될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소속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에서 이기는 것도 쉽지 않다”며 “이긴다 하더라도 국가를 운영하는 단계에 들어가면 아유, 그건 쉽지 않다. 대통령 되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고 말했다.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단일화를 위해 공동정치혁신위 구성을 제안한데 대해선 “취지, 목적 자체는 좋다고 본다”며 “단일화를 앞두고 신경전을 하다 보면 상대방을 깎아내리는 일이 자꾸 생기는데 이는 정치발전을 위해서도 좋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노무현 정부에 대해 “성공한 정부라고 보지 않는다. 성공한 정부였으면 국민이 지난 대선에서 ‘묻지마 투표’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가장 큰 과(過)로 “분노ㆍ분열의 정치를 했다는 것, 민생을 소홀히 했다는 것”을 꼽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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