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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현장] 계룡대 해군본부

[국감 현장] 계룡대 해군본부

입력 2012-10-19 00:00
업데이트 2012-10-19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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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NLL 우리영토 선” 野 “수호에 이론 없다” 해군총장 “죽음으로 사수… 타협 대상 아니다”

국회 국방위원회의 18일 계룡시 해군본부 국정감사에서는 정치권에서 논란이 된 북방한계선(NLL) 문제에 대한 여야의 설전이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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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국감   18일 국정감사에 참석한 피감기관장들이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다. 서울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 국감에서 최재경 중수부장이 답변 도중 물을 마시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고난의 국감

18일 국정감사에 참석한 피감기관장들이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다. 서울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 국감에서 최재경 중수부장이 답변 도중 물을 마시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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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국감   18일 국정감사에 참석한 피감기관장들이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다.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국감에서 김근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이 눈을 감고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   대전 연합뉴스
고난의 국감

18일 국정감사에 참석한 피감기관장들이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다.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국감에서 김근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이 눈을 감고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

대전 연합뉴스


고난의 국감   18일 국정감사에 참석한 피감기관장들이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다.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국감이 새누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열리지 못하자 김재우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굳은 표정으로 앉아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고난의 국감

18일 국정감사에 참석한 피감기관장들이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다.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국감이 새누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열리지 못하자 김재우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굳은 표정으로 앉아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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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국감   18일 국정감사에 참석한 피감기관장들이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다. KAIST에서 열린 교과위의 대덕연구개발특구에 대한 국감에서 정연호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이 질의 내용에 놀란 듯 혀를 내밀고 있다.  대전 연합뉴스
고난의 국감

18일 국정감사에 참석한 피감기관장들이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다. KAIST에서 열린 교과위의 대덕연구개발특구에 대한 국감에서 정연호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이 질의 내용에 놀란 듯 혀를 내밀고 있다.

대전 연합뉴스


새누리당 의원들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를 겨냥한 발언을 쏟아부었다. 김성찬 의원은 “2007년 8월 10일 당시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NLL은 영토 개념이 아니라는 발언을 했으며 그해 10월 8일에도 비슷한 언급을 했다.”면서 “NLL은 우리 영토선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은 김 의원의 질문에 “NLL은 죽음으로 사수한 우리 영토”라며 “어떤 경우에도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답변했다.

백군기 민주통합당 의원은 “우리 당과 문재인 후보는 NLL을 지켜야 한다는 데 추호도 이론이 없다.”고 반박했다. 백 의원은 “서북도서의 군사적 긴장과 관련해 안전 장치를 준비할 필요가 있어 공동어로구역과 평화구역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의 과거 해군 군의관 복무 시절 행적도 도마에 올랐다. 한기호 새누리당 의원은 “군의관 시절 1년 동안 서울을 매주 다닐 수 있느냐.”며 “(군의관 복무 당시) 논문을 3편이나 썼는데 해군 군의관은 할 일이 없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최 총장은 “비상소집에 응할 수 없는 지역까지 가면 사전에 보고하고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

같은 당 정희수 의원도 “안 후보는 군대 생활이 공백기이고 의학과 컴퓨터 연구를 할 수 없었다고 했는데 해군이 군의관 연구시키는 곳이냐.”고 따졌다. 이에 이석현 민주통합당 의원은 “안 후보가 전문분야인 컴퓨터 지식을 국방에 활용할 수 있는 연관성이 없었다는 아쉬움을 표현한 것일 뿐 인생을 허비했다고 말한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해군은 이날 국감에서 주변국 해군력 강화에 대비해 3000t급 차기 잠수함을 2020년 이후 9척을 추가 확보하는 등의 전력 확충 계획을 보고했다. 현재 우리 해군이 보유한 잠수함 전력은 1800t급이 최고다. 해군은 또한 2018년까지 1800t급 잠수함을 현재 3척에서 9척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룡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2012-10-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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