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 사무실 삼청동 금융연수원 확정

대통령직인수위 사무실 삼청동 금융연수원 확정

입력 2012-12-25 00:00
업데이트 2012-12-25 16:3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당선인 집무실은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으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측은 25일 대통령직 인수위 사무실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선규 당선인 대변인은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인수위 사무실 위치가 삼청동 금융연수원으로 확정됐다”며 “일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현재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근혜 당선인 집무실은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결정됐다고 박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변인은 인수위 인선과 관련, “중요한 작업이기 때문에 너무 서두르지도 않는다”라며 “인수위 인선 과정에서부터 대통합의 의지가 스며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가장 중요한 기둥 중 하나는 전문성이 고려되는 것”이라며 “전문성과 대통합 의지를 같이 결부시킨 인선작업이 지금 진행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부연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인수위원장 인선에 대해서는 “상징성과 전문성의 문제 그리고 국민의 눈높이 등 여러 가지가 다 복합적으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시간에 쫓겨서 할 수는 없다”며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진행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의 첫 단추를 꿰는 가장 중요한 인선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심하고 있어 그만큼 시간이 걸린다”고 전했다.

한편 박 대변인은 인수위 출범 시기에 대해서는 “딱히 언제부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