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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취득세 감면연장ㆍ예결위 개편 검토해야”

황우여 “취득세 감면연장ㆍ예결위 개편 검토해야”

입력 2013-01-07 00:00
업데이트 2013-01-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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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담 관련 중앙-지방정부 협의체 구성 추진”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7일 취득세 감면 연장 문제와 관련, “지방재정 문제 때문에 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더라도 국민이 예상하고 기대했던 부분이기 때문에 원내대표가 중심이 돼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취득세 감면 부분이 논란이 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얼어붙어 있는 부동산시장의 거래를 활성화는 데 있어 찬물을 끼얹지 않도록 준비해 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중앙정부의 시책을 추진할 때는 지방정부의 재정부담을 신중히 고려하고 미리 대비해야 한다”면서 “예산을 편성하거나 정책을 세울 때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재정부분에 대한 전반적인 조정과정과 원만한 협의를 할 수 있는 체제를 당이 중심이 만들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예결위 ‘졸속ㆍ밀실 심사’ 논란에 대해 “예산심의와 확정 과정은 물론 예산에 대한 준비과정까지도 모두 검토해 바람직한 예산심의 과정에 대해 국회가 개선안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예산백서 발간이나 예결위 개편문제까지 포함해 개선책을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날 출범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대해 “인수위가 개시됐는데 기대가 크다”면서 “새누리당은 물론 야당도 새정부가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데 한마음으로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기록적인 한파와 관련해선 “한파로 채소가격이 작년보다 2∼4배 오른 상황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정부가 물가를 안정시키고 서민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면서 “특히 정권이양기에 행정에 소홀함이 없도록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더욱 박차를 가해줬으면 한다. 당에서도 어려운 서민을 돌볼 수 있는 봉사체제를 가동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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