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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로켓 잔해 탐색ㆍ인양 유공자 포상

軍, 北로켓 잔해 탐색ㆍ인양 유공자 포상

입력 2013-01-08 00:00
업데이트 2013-01-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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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방 “군사용 미사일이라는 사실 만천하에 드러나”

국방부는 8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잔해를 성공적으로 탐색ㆍ인양하는 데 공을 세운 부대와 간부를 포상했다.

국방부는 이날 경남 창원시 진해기지사령부 충무복지관에서 김관진 국방장관 주관으로 열린 포상식에서 해군작전사령부와 해난구조대(SSU) 소속 강상우 상사, 청해진함 소속 김순식 중사에게 각각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해군작전사령부는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을 통해 지난 12일 발사한 북한의 장거리 로켓을 실시간으로 탐지, 전파하고 해상의 낙하 위치를 정확하게 식별했다.

국방부는 “해군작전사령부가 확보된 정보를 토대로 면밀한 탐색ㆍ인양작전 계획을 수립해 1단 추진체 대부분을 인양해 군의 위상을 높였다”고 치하했다.

강 상사는 첫 번째 잠수사로 투입돼 1단 추진체 산화제통을 인양했다. 김 중사는 추진체의 핵심부품인 엔진 부분을 인양하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김 장관은 격려사에서 “유공자들의 필사적인 노력으로 북한이 발사한 것은 실용위성이 아니라 군사용 미사일이라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면서 “이는 우리 해군이 오직 임무만 생각하고 훈련에 매진해온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은 올해에도 우리의 의지와 태세를 끊임없이 시험하려 들 것”이라며 “적이 도발하면 완전히 굴복할 때까지 신속, 정확, 충분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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