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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창 “安 활동 구상 중…정치개혁 그림 그리려”

송호창 “安 활동 구상 중…정치개혁 그림 그리려”

입력 2013-01-23 00:00
업데이트 2013-01-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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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서울대교수 선거캠프의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았던 무소속 송호창 의원은 23일 안 전 교수의 향후 정치 행보와 관련해 “저희들이 지금 계획하고 성찰하며 구상하는 것은 정치개혁에 대한 그림 그리기”라며 “앞으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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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
송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 “우리 정치가 국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정상적인 정당 운영을 하는 조직으로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는 요청은 변함이 없지 않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안 전 교수의 근황에 대해 “지금까지 휴식을 취한 상태이고 지난 선거과정에 대한 평가도 개인적으로 하고, 이후 구상도 나름대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송 의원은 안 전 교수의 귀국시기에 대해선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비대위를 구성하고 대선평가, 정치혁신 작업을 진행 중인 것과 관련, “대선 기간 민주당 활동에 대해 객관적이고 국민이 보기에 합당한 평가를 하고 그에 맞춰 국민의 신뢰를 받도록 스스로 변신하고 혁신하는 과정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모든 게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정부조직이 단순화되고 업무를 명확히 하려는 점은 바람직하다”면서도 경제부총리 신설 등은 총리 권한을 강화하겠다던 책임총리 공약과 반대되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변호사 출신의 송 의원은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해 “지나치게 보수 편향이 강하다는 것이 헌재 판결에서 그대로 드러난 분”이라며 “특정업무경비의 사적 유용은 대법 판례에 따라 횡령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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