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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숙 “독도·이어도 관할권 강화…해양영토 수호”

윤진숙 “독도·이어도 관할권 강화…해양영토 수호”

입력 2013-04-02 00:00
업데이트 2013-04-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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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에서 부활하는 해양수산부의 첫 장관 내정자로 이름을 올린 윤진숙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사무실에서 인사청문회 준비와 관련해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새 정부에서 부활하는 해양수산부의 첫 장관 내정자로 이름을 올린 윤진숙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사무실에서 인사청문회 준비와 관련해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는 2일 “최근 거세지는 주변국의 해양영토 팽창 시도에 맞서 독도 영유권과 이어도 관할권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배포한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고 “해상경계 획정에 대비해 한반도 주변해역 정밀지형조사, 무인도서 관리 강화 등을 면밀히 추진, 해양영토를 전략적으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윤 내정자는 또 “해양영토를 물샐 틈 없이 지켜내고 확실하게 개척하겠다”며 관할 해역에 대한 경비 강화와 인력ㆍ장비 확충을 통해 불법 조업 등 관할권 침범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ㆍ북극 등 극지 경제영토를 확장할 수 있도록 북극항로 개척, 연안국 자원개발 참여, 기초ㆍ응용연구 확대 등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부가가치를 가진 신(新) 해양수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우리 기업이 해양수산 생명자원, 해상 플랜트ㆍ에너지, 광물자원 개발에 활발히 진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수산업과 해운ㆍ항만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과 관련해 ▲수산물 생산→소비 단계 축소 ▲수산물 품질인증제 ▲희망어촌 조성 ▲허브항만 및 항만별 특화개발 ▲선박금융시스템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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