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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장거리공대지 ‘타우러스’만 협상 가능”

김관진 “장거리공대지 ‘타우러스’만 협상 가능”

입력 2013-04-04 00:00
업데이트 2013-04-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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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투기 상반기 결정”

김관진 국방장관은 4일 장거리 공대지(空對地) 미사일 계약과 관련, 독일제 ‘타우러스’ 도입이 유력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김 장관은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타우러스 도입을 확정한 것이냐”는 질의에 “원래 고려했던 것 중 하나가 미국 장비인데 한반도 판매가 어렵기 때문에 타우러스 기종 하나만 남았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미국의 재즘(JASSM)도 있는데 판매가 불가하기 때문에 현재 협상할 수 있는 것은 타우러스”라면서 “그러나 아직 기종이 결정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전투기에 독일제 미사일 장착이 가능한지에 대해선 “계약의 전제 조건에 들어가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이런 시기에는 한·미·일 전투력을 연합적으로 같이 운용한다”면서 “현재 갖고 있는 것(미사일)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고 부연했다.

타우러스는 사거리 500㎞의 독일제 미사일로, 전투기가 북한 영공에 진입하지 않고도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다.

이어 그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차세대 전투기 기종을 상반기 중에 정하겠다고 보고했느냐”는 질의에 “사실이다”라고 확인하면서 “종합적으로 국가 이익에 무엇이 유리한가 심사위원들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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