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5일 문재인 의원에게 4·24 재보궐선거 지원에 나서줄 것을 공식 요청키로 했다.
김영록 사무총장은 이날 당 비상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선거에서 도움이 된다면 누구나 나가서 도움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당에서는 문 의원에게 정중히 선거지원을 요청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문 의원 측은 부산 영도 이외 지역까지 전면 결합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당 지도부는 일단 부산 영도 재선거에 방점을 두고 있는 인상이다.
김 사무총장은 “박재호 부산시당위원장과 부산 영도에 출마한 김비오 후보가 강력히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면서 “그런 상황이라면 당에서도 정중하게 지원을 요청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 같은 기류는 민주당이 재보선과 5·4 전당대회 일정을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데 주류의 대표격인 문 의원이 다른 지역 선거까지 뛰어들 경우 전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비주류 측 우려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있다.
민주당의 재보선 패배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민주당이 전패하면 문 의원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다.
당의 핵심 관계자는 “일단 부산에서 지원 요청이 있기 때문에 문 의원의 도움을 요청키로 한 것”이라며 “다른 재보선 지역에서도 요청이 온다면 문 의원에게 나서달라고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문 의원 측은 “문 의원은 본인이 도움이 된다면 어떤 일이든 마다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며 “구체적인 지원 요청이 들어오면 어떻게 할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영록 사무총장은 이날 당 비상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선거에서 도움이 된다면 누구나 나가서 도움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당에서는 문 의원에게 정중히 선거지원을 요청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문 의원 측은 부산 영도 이외 지역까지 전면 결합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당 지도부는 일단 부산 영도 재선거에 방점을 두고 있는 인상이다.
김 사무총장은 “박재호 부산시당위원장과 부산 영도에 출마한 김비오 후보가 강력히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면서 “그런 상황이라면 당에서도 정중하게 지원을 요청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 같은 기류는 민주당이 재보선과 5·4 전당대회 일정을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데 주류의 대표격인 문 의원이 다른 지역 선거까지 뛰어들 경우 전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비주류 측 우려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있다.
민주당의 재보선 패배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민주당이 전패하면 문 의원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다.
당의 핵심 관계자는 “일단 부산에서 지원 요청이 있기 때문에 문 의원의 도움을 요청키로 한 것”이라며 “다른 재보선 지역에서도 요청이 온다면 문 의원에게 나서달라고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문 의원 측은 “문 의원은 본인이 도움이 된다면 어떤 일이든 마다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며 “구체적인 지원 요청이 들어오면 어떻게 할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