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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모잠비크 대통령과 정상회담

朴대통령, 모잠비크 대통령과 정상회담

입력 2013-06-04 00:00
업데이트 2013-06-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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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지역 국가와 두번째 정상외교…교류협력 강화 논의

기념촬영하는 양국 정상
기념촬영하는 양국 정상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아르만도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아르만도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이 아프리카 지역 국가 정상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모잠비크와 수교 20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회담에서 통상ㆍ투자, 에너지 자원, 새마을운동, 개발협력, 공적개발원조(ODA),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 등 각종 분야의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모잠비크가 천연가스와 원유, 기타 광물 등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2007년 이후 매년 7% 안팎의 고성장세를 이어가는 아프리카의 새로운 유망국가여서 이날 정상회담은 경제부문의 교류협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모잠비크에는 우리 기업들도 많이 진출해 있어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 개발 및 발전용 및 도시가스 배관망 건설 사업을 진행 중이며 효성 등이 태양광발전소 및 송배전망 건설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양국간 교역도 확대 추세다. 2007년 2천500만 달러였던 양국간 교역량은 지난해 1억1천만 달러로 5배가량 증가했다.

개발 협력 분야에서도 모잠비크는 우리나라의 ODA 중점 협력국으로서 정부는 198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천534만 달러(무상 672만 달러, 유상 2천861만 달러)를 모잠비크에 지원했다.

정부는 특히 모잠비크와 앞으로 농촌개발과 인적자원개발, 전력ㆍ교통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모잠비크와 신뢰외교 구축 및 경제협력 확대를 통해 21세기 세계 경제의 새로운 지평으로 떠오른 아프리카에 대한 우리 국민과 대ㆍ중소기업의 진출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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