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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버섯공장 현지지도

北 김정은, 버섯공장 현지지도

입력 2013-06-06 00:00
업데이트 2013-06-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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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새로 지어진 보성버섯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이 공장은 연건축면적 3천400여㎡에 18개 재배 호동(호수에 따라 나뉘는 건물)으로 이뤄져 있으며 생산 방법이 공업적인 북한 최초의 현대적 버섯생산기지라고 통신은 소개했다.

보성버섯공장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발기로 건설을 시작한 ‘유훈 사업’으로 김정은 제1위원장은 건설 임무를 제267군부대에 맡겼다.

김 제1위원장은 공장을 둘러보며 버섯 균 생산, 재배, 원료 물질을 준비·가공하는 기질 생산 등의 공정을 구체적으로 파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는 “이 공장과 같이 공업적인 방법으로 버섯을 대대적으로 생산하는 기지들을 도처에 일떠세워 군인들과 인민들의 식생활에 이바지하게 해야 한다”며 “공장에서는 균들을 대량으로 생산해 앞으로 세워지는 버섯생산기지에 보내주고 공업적인 방법에 의한 버섯재배기술 지도서를 잘 만들어 여러 단위에 보급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제1위원장의 이번 현지 지도에는 김경옥, 최휘 당 제1부부장과 박태성, 황병서 당 부부장 등이 동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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