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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일정 비우고 하반기 국정전반 점검

朴대통령 일정 비우고 하반기 국정전반 점검

입력 2013-07-01 00:00
업데이트 2013-07-0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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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비서관회의 거른채 ‘방중 성과’ 정리

나흘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박근혜 대통령은 귀국 다음날인 1일 하반기 국정 전반에 대한 점검에 들어갔다.

박 대통령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주재해온 수석비서관회의도 이날은 거르는 등 종일 공식 일정을 비웠다.

중국 방문 나흘간 촘촘한 일정을 소화했으니 이날은 여유를 갖고 휴식을 취하면서 국내 정치나 경제 상황 등 국정 전반을 챙기는 한편 방중 과정에서 도출된 성과들을 평가, 정리하고 각종 후속조치와 민원사항도 챙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원래 수석비서관회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수석실별로 안건을 준비했기 때문에 그것들을 토대로 점검을 하는 것으로 안다”며 “방중관련 후속조치도 챙길 것이 많다”고 전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하반기 민생 살리기를 위한 구상을 본격화한다는 복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 이어 중국까지 이른바 G2를 잇따라 방문해 비핵화 등 북한 이슈와 관련해 외교적 성과를 거뒀다는 판단 아래 이제는 경제와 민생을 국정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국정을 챙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이달 중순 제2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주재해 중소ㆍ중견기업 육성 방안과 투자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며, 하순께는 관광진흥확대회의를 열어 관광분야발전 방안을 점검한다.

박 대통령은 특히 2일 종료되는 6월 임시국회에서 자신의 공약과 관련된 법안의 통과 여부를 주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법사위에는 창조경제와 관련한 ‘ICT법안’(정보통신기술 진흥 특별법안)과 지하경제 양성화와 연관된 ‘FIU(금융정보분석원)법안’(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안), 경제민주화를 위한 ‘프랜차이즈법안’(가맹사업거래공정화법), ‘일감몰아주기 규제법안’(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등 쟁점 법안들이 올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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