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장남 훈동씨 결혼식을 외부에 최대한 알리지 않고 조용하게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훈동씨 결혼식은 지난달 29일 서울대 공대 예식홀에서 진행됐다. 여의도 입성 후 처음으로 알게 된 정치권과 관계 인사는 청첩 대상에서 제외했으며 화환도 거절했고, 박근혜 대통령의 화환도 정중하게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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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3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