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하태경의원 사이비 양심세력” 김진태 의원, SNS에 반박글

“하태경의원 사이비 양심세력” 김진태 의원, SNS에 반박글

입력 2013-07-09 00:00
업데이트 2013-07-09 00:1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8일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를 강력 비난한 같은 당 하태경 의원을 ‘사이비 양심세력’이라고 깎아내렸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이비 양심세력의 대오각성을 촉구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사이비 양심세력은 이번 정상회담록 공개가 잘못됐다고 시종 딴지를 걸고 있다”며 사실상 하 의원을 공격했다.

앞서 하 의원은 지난 6일 회의록 열람 요구안을 통과시킨 당 지도부를 향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부관참시하는 재미에 자신들이 국익 훼손의 선봉에 서 있다는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요새 부쩍 월남패망사가 생각난다”면서 “월남의 국론은 분열됐고, 거짓 평화 공세에 외국군은 물러갔고, 결국 월남은 적화됐다”며 사실상 하 의원을 비롯한 회의록 열람 및 공개 반대론자들을 겨냥해 비판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2013-07-09 6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