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책임의원제 도입”…지원단장에 문병호

민주 “책임의원제 도입”…지원단장에 문병호

입력 2013-07-19 00:00
업데이트 2013-07-19 11:3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민주당은 19일 현장방문이나 민생투어에서 접수된 민원을 끝까지 책임지고 처리하겠다는 취지로 ‘책임의원제’를 도입하고 책임의원지원단장에 문병호 의원을 임명했다.

당 지도부가 현장방문, 민생투어, 간담회 등을 진행할 때 들어오는 요청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책임의원을 지정하면, 책임의원은 해당 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요청사항을 해결하게 된다.

당은 요청사항과 관련된 상임위 소속 의원 중에서 책임의원을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여러 상임위에 걸친 사항은 책임의원과 그를 지원하는 ‘서포트 의원’을 함께 지정하기로 했다.

책임의원지원단은 책임의원 배치와 조정, 실무지원, 책임사항 이행파악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민주당은 매월 한차례 책임의원제에 대한 평가회의를 개최하며 책임의원의 활동경과를 당직 임명이나 향후 공천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