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安측 “與, 민심 본질 파악못한 상황인식 반영”

安측 “與, 민심 본질 파악못한 상황인식 반영”

입력 2014-02-04 00:00
업데이트 2014-02-04 14:1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미소짓는 안철수
미소짓는 안철수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자리에 앉고 있다.
연합뉴스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은 4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신당 추진을 비판한 것에 대해 “실망스럽고 안타깝다”라고 평가했다.

안 의원 측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는 이날 금태섭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황 대표의 대표연설은 국민의 기대와 민심의 본질이 어디 있는지 아직도 파악하지 못한 집권여당의 상황인식을 반영한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금 대변인은 “그동안 잇따른 공약 후퇴 등으로 국민을 실망시켜 온 집권당 대표가 새해 첫 국회 연설에서 대통합 정치를 강조하면서도 창당을 앞둔 신생 정당을 폄훼하는 것은 신당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국회 내 초당적 국가 미래전략기구 설치 등을 제안하고 있으나 진정성을 보이려면 국민의 목소리보다 청와대 눈치부터 살피는 집권당의 잘못된 체질과 행태부터 바꿔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앞서 황 대표는 이날 대표연설에서 안 의원 측의 창당 추진에 대해 “싸우지 않고 잘하자는 것으로는 정당의 필요충분조건을 다 채웠다고 할 수 없다”며 “이런 정도라면 당내 혁신의 문제이지, 새로운 정당출현의 명분으로는 미흡하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