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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신당창당, 3월말까지 끝낼 수 있어”

최재천 “신당창당, 3월말까지 끝낼 수 있어”

입력 2014-03-02 00:00
업데이트 2014-03-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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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참여, 문 닫혀있지 않아…진보당은 함께 할 수 없어”

민주당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은 2일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제3지대 신당 창당 시기와 관련, “3월말까지 법적으로 충분히 끝낼 수 있다”고 말했다.

최 본부장은 이날 출입기자단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전국을 순회하며 시·도당 창당대회도 하고, 3월 하순에 전당대회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본부장은 “기초공천을 하지 않기 때문에 당의 업무가 어마어마하게 줄어 3월말까지 신당 창당이 가능하다”며 “새누리당이 4월 6일 광역단체장 후보를 일괄 경선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도 중요한 고려”라고 밝혔다.

최 본부장은 ‘제3지대 신당 창당에 정의당과 시민사회도 포함 대상인가’라는 질문에 “문이 닫힌 것은 아니지만 어디까지 넣고 빼고 논의한 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통합진보당과 함께 할 수도 있느냐고도 묻는데, 그것은 아니다. 실무자들 사이에 분명히 못박고 가겠다”고 밝혔다.

창당 방식에 대해 최 본부장은 “제3지대에 정당을 만들어 놓고 ‘안철수 신당’은 아직 정당이 아니라 개별 자격으로 들어오는 형식이 되고, 우리(민주당)는 당 대 당 합당 처리가 되는 것”이라면서 “당 대 당 통합이라 (민주당에) 남는 사람은 없으며 (합류하지 않으려면 민주당을) 탈당해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후 3시 신당 창당 관련 실무단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협의에 나선다.

민주당에서는 최원식 전략기획위원장과 박용진 홍보위원장, 민병두 의원이, 새정치연합에서는 송호창 국민소통위원장, 표철수 공보단장, 박인복 공보팀장이 참석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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