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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전자설비 생산공장 현지지도

北 김정은 전자설비 생산공장 현지지도

입력 2014-03-03 00:00
업데이트 2014-03-0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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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양약전(弱電)기계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은 공장의 생산 상황을 점검하면서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들이 현실에서 큰 은(보람있는 결과)을 나타내고 있으며 수요도 대단히 높다”라고 치하하고 “지난 기간 생산에서 성과를 이룩할 수 있은 것은 과학기술을 생산에 앞세우고 모든 문제를 과학기술의 힘으로 풀어나가고 있는 데 있다”라고 강조했다.

약전은 ‘약한 전기’를 뜻하며 약전기계는 전기통신설비, 전자설비와 여기에 쓰이는 부속품들을 일컫는다.

김 제1위원장은 “약전기계 생산량을 늘리는 것과 함께 그 질을 끊임없이 개선하며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철저히 담보하기 위한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라고 지시했다.

이어 “남들이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을 만들어내겠다는 야심만만한 배짱을 가지고 주체적인 관점과 입장에서 기성 기술문헌에도 없는 것을 독자적으로 개발하여야 한다”라며 그 실현 방안을 제시했다.

김 제1위원장은 “공장 노동계급에 대한 당의 기대는 매우 크다”라며 “모두가 새 기술의 창조자, 개척자가 되어 최첨단 약전 기계 제품 개발과 생산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리라”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는 또 이날 현지지도에는 강관일·황병서·홍영칠 노동당 부부장이 동행했다. 그러나 통신은 이번 현지지도의 정확한 일시는 밝히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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