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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동생, 결국 오빠가…

北 김정은 동생, 결국 오빠가…

입력 2014-03-11 00:00
업데이트 2014-03-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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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1일 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당선자 68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 발표는 선거 종료 이틀만에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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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투표 현장에서도 함께 포착
김여정, 투표 현장에서도 함께 포착 북한 김정은(왼쪽)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김일성정치대학을 방문했다고 노동신문이 10일 전했다. 김 제1위원장 오른쪽 뒤편 동그라미 안에 여동생 김여정의 모습이 보인다.
노동신문 연합뉴스
북한 중앙선거위원회는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 선거결과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보도를 내고 “전국적으로 선거자 명부에 등록된 전체 선거자의 99.97%가 선거에 참가해 해당 선거구에 등록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후보자에게 100% 찬성 투표했다”며 687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김정은 체제의 실세로 뜨고 있는 장정남 인민무력부장과 김수길 군 총정치국 부국장, 조연준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마원춘 당 부부장 등이 새로 대의원이 됐다. 남편 장성택 처형에도 불구하고 김경희 당 비서가 대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관심을 모았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은 제외됐다.

지재룡 주중 대사와 자성남 유엔 대사, 남북간 고위급 접촉에서 수석대표를 맡았던 원동연 당 통일전선부 부부장 등은 이번에 새로 대의원이 됐다.

문경덕 당비서와 로성실 전 조선민주여성동맹 위원장 등 장성택과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인물들은 모두 탈락했으며 현철해 전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박재경 전 인민무력부 부부장, 김명국 전 작전국장 등 은퇴한 군 원로그룹도 대의원 명단에서 빠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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