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3일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군 위안부 강제연행 사실을 재차 부인한 것과 관련, 후안무치한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 정부 대변인이 어제 또다시 군 위안부 부인에 관한 기존 아베 정권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후안무치로 전 세계의 분노를 사고 있다”면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도 이제 55명만 남았는데 이분들이 떠나시기 전에 다시는 이런 만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위안부 문제의 실상을 전 세계에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특히 한국 정부가 아시아 각 피해국에 흩어져 있는 위안부 관련 기록을 모아 유네스코(UNESCO)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것을 거론하면서 “국회와 당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황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 정부 대변인이 어제 또다시 군 위안부 부인에 관한 기존 아베 정권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후안무치로 전 세계의 분노를 사고 있다”면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도 이제 55명만 남았는데 이분들이 떠나시기 전에 다시는 이런 만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위안부 문제의 실상을 전 세계에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특히 한국 정부가 아시아 각 피해국에 흩어져 있는 위안부 관련 기록을 모아 유네스코(UNESCO)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것을 거론하면서 “국회와 당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2014-03-14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