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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약속지키는게 국민 인정받는 것”…무공천 확인

安 “약속지키는게 국민 인정받는 것”…무공천 확인

입력 2014-03-25 00:00
업데이트 2014-03-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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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25일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전날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과 관련해 재검토 요구로 해석될 소지가 있는 발언을 한 데 대해 “아무리 어렵더라도 약속을 지키는 것이 국민께 인정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마지막 중앙운영위원회의
새정치연합 마지막 중앙운영위원회의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이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를 하루 앞둔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정치연합 회의실에서 마지막으로 열린 중앙운영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여의도 신동해 빌딩에서 취재진과 만나 “기초선거 무공천이 (민주당과의) 통합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였다”면서 이같이 말해 무공천 입장을 재확인했다.

안 의원은 “여러 가지 현실적 우려들이 있겠지만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의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묵묵히 저희가 뚜벅뚜벅 걸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국민이 평가해주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문 의원과의 회동 일정을 잡았는지 묻자 고개를 끄덕이며 “조만간 뵙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 의원 측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는 이날 중앙운영위원회를 열어 참석자 만장일치로 창준위 해산을 의결했다. 지난 2월 출범한 이래 37일 만에 문을 닫은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과 민주당의 합당 승인도 이뤄졌다.

안 의원은 회의 전 창준위 해산에 대한 소회를 묻자 “더 큰 대의를 위해 새로운 출발을 하는 날”이라면서 해산에 대한 아쉬움에 대해선 “전혀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날 중앙운영위에서는 “정치권의 기득권을 깨 나가기 위해 대중운동, 국민운동을 일으켜야 한다”, “앞으로 한 달이 중요하고 민생에 집중해 나가야 한다”, “제1야당이 되더라도 제3당이 출연할 여지는 둬야 한다”는 참석자들의 제안이 나왔다고 금태섭 대변인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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