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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통일 한국 청사진 담은 영문 세계지도 제작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통일 한국 청사진 담은 영문 세계지도 제작

입력 2014-08-05 00:00
업데이트 2014-08-0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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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통일 한국의 청사진을 담은 영문 세계지도 1만 장을 제작해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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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5일 제작해 배포한 통일 한국의 청사진을 담은 영문 세계지도. 반크는 ’두근두근 코리아’(Heart Beating Korea)란 제목의 이 지도를 1만 장을 제작해 배포한다.  반크 제공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5일 제작해 배포한 통일 한국의 청사진을 담은 영문 세계지도. 반크는 ’두근두근 코리아’(Heart Beating Korea)란 제목의 이 지도를 1만 장을 제작해 배포한다.
반크 제공
박기태 반크 단장은 5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두근두근 코리아’(Heart Beating Korea)란 제목의 세계지도는 통일 한반도가 아시아의 평화와 지구촌을 변화시키는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꿈을 소개하고 있다”며 “한반도 통일이 분단된 남과 북의 문제와 7천만 한민족의 문제가 아니라 70억 인구와 200개 국가의 삶과 미래에 필연적으로 연결 고리가 있다는 것을 지도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세계지도는 지구촌 성장과 평화, 나눔의 씨앗이라는 3가지 주제를 담고 있다. ‘성장’에서는 인구 8천만 명, 세계 7위의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통일 한국이 중국·러시아의 발전은 물론 유라시아 전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전망을 담았다.

또 한반도 통일은 남북 대치와 북핵이라는 동북아시아의 안보 불안을 해결함으로써 지역 안정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분쟁과 전쟁 위험에 시달리는 지구촌 국가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보여준다.

성장과 평화 문제 해결을 기반으로 생긴 에너지를 세계와 ‘나누고’, 나아가 중견국가로서 환경·에너지·여성 이슈를 주도한다는 내용이 지도에 함축돼 있다.

세계지도 제작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와 함께 진행하는 ‘글로벌 통일 한국 공공외교 홍보대사’ 1만 명 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반크는 이 지도를 어학연수·배낭여행·자원봉사 등을 이유로 매년 해외로 나가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우선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의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홍보대사 발대식과 교육에 참가하는 400명의 청년에게 배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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