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한적총재 내일 복지위 국감 ‘늑장출석’

김성주 한적총재 내일 복지위 국감 ‘늑장출석’

입력 2014-10-26 00:00
업데이트 2014-10-26 17:3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국정감사 종료일인 27일 국회에서 김성주 총재를 출석시킨 가운데 대한적십자사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복지위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적십자회의에 참석하고자 지난 21일 오전에 출국했다가 26일 오전에 귀국한 김 총재를 상대로 인도적 대북지원 사업을 비롯한 적십자사 현안을 질의할 계획이다.

복지위는 특히 국감 기관증인으로 채택됐는데도 이를 무시한 채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출국한 김 총재에게 국감에 불출석한 경위를 집중적으로 따져 물을 것으로 보인다.

복지위는 대한적십자사 국감이 예정돼 있던 23일, 정당한 사유 없이 국감에 출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김 총재에게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기로 의결하기도 했다.

한편, 김 총재는 인천공항에 도착해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기업인이다 보니 (국감 출석과 관련한 내용을) 잘 몰라서 (그랬다)”라는 말과 함께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27일 국감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