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공무원연금, 의총서 동의받으며 당론 형성”

이완구 “공무원연금, 의총서 동의받으며 당론 형성”

입력 2014-10-27 00:00
업데이트 2014-10-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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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7일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내일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동의를 받아가면서 당론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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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공무원연금, 의총서 동의받으며 당론 형성”
이완구 ”공무원연금, 의총서 동의받으며 당론 형성”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내일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동의를 받아가면서 당론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대표까지 나서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한 바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공무원연금 개혁의 당론 추진을 위해 소속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우회적으로 당부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원내대표는 앞서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도 “의총에서 의원들의 동의를 구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당론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은 지난한 문제이지만 피할 수 없는 문제”라면서 “ 공무원의 희생과 봉사, 그리고 애국심에 호소해 추진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28일 예정된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도 공무원연금 개혁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끝나는 국정감사 이후 정기국회에 대해 “조만간 발의되는 공무원연금 개혁 문제도 시급하고 민생안정, 경제살리기 법안 처리도 국민경제를 위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내년도 예산안도 (법정시한인) 12월2일까지 틀림없이 처리해야 하고, 한·호주, 한·캐나다 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도 다음 달 G20(주요 20개국) 정상회담에 맞게 꼭 통과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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