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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경제살리기, 새해 덕담으로 끝나선 안돼”

김무성 “경제살리기, 새해 덕담으로 끝나선 안돼”

입력 2015-01-07 09:57
업데이트 2015-01-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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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 14개 민생법안 처리 野에 협조 요청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7일 “경제살리기가 새해 덕담으로 끝나선 절대 안되고 실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 참석, 이같이 언급하고 “그런 의미에서 오는 12일 본회의에서 남은 14개 민생법안이 반드시 처리돼야 우리 기업인들이 용기를 갖고 경기불황에 적극 대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특히 여야 쟁점법안에 대해서도 진영논리에 매몰되거나 외눈박이 시각으로 보지 말고 모든 국민을 생각해서 열린 마음으로 접근해주길 야당에 간절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전날 세월호 배·보상법이 최종 타결된 것과 관련, “너무 늦었지만 그나마 유가족의 눈물을 닦아 다행”이라면서 “앞으로는 다시는 그런 슬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여야가 오는 12일 공무원연금개혁특위를 출범키로 한 것에 대해선 “여야가 함께 시대적 과제인 공무원연금개혁을 추진하는 의미있는 첫 걸음을 떼게 돼 기쁘다”며 “공무원연금개혁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서 사회적 대타협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제역과 관련해서는 4년전 파동 때 정부가 ‘구제역 청정국가’를 만들기 위해 과도한 살처분 등 잘못된 결정으로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 발생했던 점을 언급, “정부당국은 구제역의 예방관리감독에 구멍이 난 게 아닌지 살펴보고 확산방지와 방역강화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무분별한 살처분 등 과거 잘못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가축 관리에 신중을 기해주고 농가 피해도 최소화 해달라”고 주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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