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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장 “남북 정상회담으로 통일의 길 이어가야”

정의장 “남북 정상회담으로 통일의 길 이어가야”

입력 2015-01-14 15:18
업데이트 2015-01-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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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은 14일 “정부 당국끼리 풀리지 않는다면 우리 국회와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나서서 길을 열고, 궁극적으로는 남북 당국 간 회의와 정상회담을 통해 화해·협력과 통일의 길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탈북청소년 초청 오찬 인사말에서 “지금 남북관계가 쉽지 않지만, 바쁠수록 돌아간다는 말이 있듯이 화해·협력을 위한 길은 내일 당장 시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탈북청소년들을 향해 “올해는 우리나라가 남북으로 분단된 지 70년 되는 해”라며 “민족이 남과 북으로 갈려서 70년을 따로 살아왔다는 것이 무엇인지, 서로 얼마나 달라졌는지, 여러분만큼 잘 아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오는 3월부터 국회에서 ‘탈북인들을 위한 주말 국회교실’을 열어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것을 공부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개했다.

오찬에는 탈북청소년 40명과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 천해성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이종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 탈북청소년 대상 대안학교인 여명학교 조명숙 교감, 김성동 의장 비서실장, 김성 정책수석, 조준혁 외교특임대사, 허영재 정책기획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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