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조정식 의원은 1일 “공정과 소통의 리더십으로 당을 하나로 만들어내겠다”며 차기 원내대표직 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하나가 되지 못하면 더 큰 분열에 직면할 것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무능하고 부패한 세력에게 다시 헌납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가올 총선 승리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새정치연합의 원내대표로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번 재보선에서 뼈아픈 패배를 했다. ‘야당, 이대로는 안된다’는 통렬한 질책도 들었다”며 “우리 모두의 부족이고 잘못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는 제1야당의 책무를 포기할 수 없다”며 “유능한 진보세력으로서 국민에게 신뢰 받는 대안 세력이 돼야 한다”고 ‘사즉생의 각오’를 강조했다.
조 의원은 “(내년 총선을 위한) ‘새로운 대한민국 정책기획단’을 구성하겠다”며 “국민의 삶을 개선할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현장으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을 인용,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을 발휘해 이기는 투쟁, 현명한 협상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옛 ‘손학규계’로 분류되는 조 의원은 당내 친노 진영과도 비교적 우호적 관계를 맺고 있다. 경기 시흥을(乙) 지역의 3선 의원으로, 2007년 열린우리당 홍보기획위원장, 2008∼2009년 민주당 원내대변인, 2010∼2012년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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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조정식 의원이 1일 국회 정론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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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원은 “이번 재보선에서 뼈아픈 패배를 했다. ‘야당, 이대로는 안된다’는 통렬한 질책도 들었다”며 “우리 모두의 부족이고 잘못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는 제1야당의 책무를 포기할 수 없다”며 “유능한 진보세력으로서 국민에게 신뢰 받는 대안 세력이 돼야 한다”고 ‘사즉생의 각오’를 강조했다.
조 의원은 “(내년 총선을 위한) ‘새로운 대한민국 정책기획단’을 구성하겠다”며 “국민의 삶을 개선할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현장으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을 인용,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을 발휘해 이기는 투쟁, 현명한 협상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옛 ‘손학규계’로 분류되는 조 의원은 당내 친노 진영과도 비교적 우호적 관계를 맺고 있다. 경기 시흥을(乙) 지역의 3선 의원으로, 2007년 열린우리당 홍보기획위원장, 2008∼2009년 민주당 원내대변인, 2010∼2012년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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