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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원내대표 출마…”공정·소통으로 당을 하나로”

조정식, 원내대표 출마…”공정·소통으로 당을 하나로”

입력 2015-05-01 11:18
업데이트 2015-05-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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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조정식 의원은 1일 “공정과 소통의 리더십으로 당을 하나로 만들어내겠다”며 차기 원내대표직 출마를 선언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조정식 의원이 1일 국회 정론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조정식 의원이 1일 국회 정론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 의원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하나가 되지 못하면 더 큰 분열에 직면할 것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무능하고 부패한 세력에게 다시 헌납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가올 총선 승리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새정치연합의 원내대표로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번 재보선에서 뼈아픈 패배를 했다. ‘야당, 이대로는 안된다’는 통렬한 질책도 들었다”며 “우리 모두의 부족이고 잘못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는 제1야당의 책무를 포기할 수 없다”며 “유능한 진보세력으로서 국민에게 신뢰 받는 대안 세력이 돼야 한다”고 ‘사즉생의 각오’를 강조했다.

조 의원은 “(내년 총선을 위한) ‘새로운 대한민국 정책기획단’을 구성하겠다”며 “국민의 삶을 개선할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현장으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을 인용,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을 발휘해 이기는 투쟁, 현명한 협상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옛 ‘손학규계’로 분류되는 조 의원은 당내 친노 진영과도 비교적 우호적 관계를 맺고 있다. 경기 시흥을(乙) 지역의 3선 의원으로, 2007년 열린우리당 홍보기획위원장, 2008∼2009년 민주당 원내대변인, 2010∼2012년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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