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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고위 회의서 연금개혁안 처리 당론 조율

與, 최고위 회의서 연금개혁안 처리 당론 조율

입력 2015-05-11 07:13
업데이트 2015-05-1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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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11일 오전 김무성 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인상에 대한 당내 입장 조율을 시도한다.

지난 2일 실무기구를 거쳐 여야 대표·원내대표가 합의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해선 수용하되,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50%로 올리고 공무원연금 개혁에 따라 절감된 재원의 20%를 공적연금 기능 강화 등에 활용하는 데 대해선 부정적인 기류가 당내에 강하게 형성돼 있다.

특히 공무원연금 개혁과 맞물려 공적연금 기능 강화를 위한 사회적기구를 구성하는 국회 규칙에 ‘50%·20%’라는 수치를 명시하자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요구에 몇몇 최고위원이 강하게 반발한 바 있어 이날 회의에서 당의 입장이 정리될지 주목된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문제를) 최고위에서 당연히 논의해 봐야 한다”며 “우리는 지금 당내 의견을 조율하는 문제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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