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김정은 처형 간부 70여명 중 60여명이 당 간부”

“김정은 처형 간부 70여명 중 60여명이 당 간부”

입력 2015-05-15 14:00
업데이트 2015-05-15 14: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집권한 이후 처형한 간부 대부분이 당 소속 간부인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김정은이 집권 이후 처형한 70여명의 간부 중 60여명이 당 소속”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10여명은 군(軍)과 내각의 간부로 전해졌다.

처형당한 간부 중 당 소속이 많은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당 간부들이 소유한 경제적 이권이 다른 간부들에 비해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권을 둘러싼 갈등이 간부 처형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13일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의 총살 첩보를 공개하면서 김정은 집권 이후 총살 간부는 2012년 3명, 2013년 30여명, 2014년 31명, 올해 현재까지 8명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