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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혁신위원장 ‘복수후보’ 논의…안철수는 제외”

野 “혁신위원장 ‘복수후보’ 논의…안철수는 제외”

입력 2015-05-21 13:22
업데이트 2015-05-2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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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내정에 TF 구성해 대응키로

새정치민주연합은 21일 난항을 겪는 ‘초계파 혁신기구’ 위원장 인선과 관련, “복수의 후보군을 두고 계속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왼쪽)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정성장을 위한 남북경제협력’ 좌담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왼쪽)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정성장을 위한 남북경제협력’ 좌담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성수 대변인은 21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날 심야최고위에 이어 오늘도 회의를 계속했지만, 아직 의견이 모아지지 않았다”며 “내부·외부 인사를 망라한 복수의 후보군으로 좁혔다고 밖에 말씀드릴 수가 없다”고 했다.

여기에는 당 안팎에서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근 위원장직 고사 뜻을 밝힌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해서는 “(후보군에) 안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최고위에서는 황교안 법무장관의 총리 내정과 관련해 “국민의 통합을 저해하는 인사이자 전형적 회전문 인사로, 공안통치를 하자는 뜻”이라는 비판이 나왔으며, 이에 강력히 대처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키로 했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

그는 “황 장관의 내정으로 혁신위 인사가 늦어지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런 측면도 없지 않을 것”이라고 답하면서도 “이번주 안에 구성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으며,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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