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이 훈련 때 가상의 적군과 아군을 식별하도록 착용하는 ‘피아식별띠’의 중국산 짝퉁 제품이 인터넷에서 불법 유통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합동참모본부는 11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중국제 피아식별띠를 인터넷 등으로 쉽게 살 수 없도록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군과 경찰은 지난해 8월 중국산 피아식별띠 유통 단속을 시작했고 지난 6월에도 합참과 육군본부, 경찰청 합동으로 피아식별띠 유통 관리 강화에 나서기도 했다.
군은 중국산 피아식별띠가 인터넷에 유통되는 이상 완전 차단은 어렵다고 판단, 지난 5월 아예 피아식별띠 형상 변경을 검토했다.
그러나 현재 운용체계와 예산 효율성 등을 고려해 현재 형상을 유지하기로 결론 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지난 7월 20일 피아식별띠 불법 유통 차단을 위한 법령을 개정했다.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11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중국제 피아식별띠를 인터넷 등으로 쉽게 살 수 없도록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군과 경찰은 지난해 8월 중국산 피아식별띠 유통 단속을 시작했고 지난 6월에도 합참과 육군본부, 경찰청 합동으로 피아식별띠 유통 관리 강화에 나서기도 했다.
군은 중국산 피아식별띠가 인터넷에 유통되는 이상 완전 차단은 어렵다고 판단, 지난 5월 아예 피아식별띠 형상 변경을 검토했다.
그러나 현재 운용체계와 예산 효율성 등을 고려해 현재 형상을 유지하기로 결론 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지난 7월 20일 피아식별띠 불법 유통 차단을 위한 법령을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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