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軍 축제 ‘지상군 페스티벌’ 내달 2일 개막

국내 최대 軍 축제 ‘지상군 페스티벌’ 내달 2일 개막

입력 2015-09-15 09:34
업데이트 2015-09-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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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개최하는 국내 최대 ‘군 문화’ 축제인 ‘지상군 페스티벌’이 다음 달 2∼6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 비상활주로 일대에서 열린다고 육군이 15일 밝혔다.

지상군 페스티벌은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는 대규모 군 축제다. 1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국민과 함께 소통하고 신뢰받는 강한 육군’이라는 제목으로 육군의 힘과 역사를 국민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동시범장’에서는 전차, 장갑차, 자주포 등이 박진감 넘치는 기동을 선보이며 한미 양국 특전사 요원들의 고공강하 시범, 헬기에서 급강하해 적을 제압하는 ‘패스트 로프’ 시범도 펼쳐진다.

관람객들은 헬기, 장갑차, 산악용 다목적 차량 등을 직접 탈 수 있고 시뮬레이터로 전투 장비를 조종하며 모의교전장비(마일즈)를 활용한 사격훈련도 체험할 수 있다. 무기체계 탑승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25일까지 인터넷으로 신청해야 한다.

’육군 이야기마당’ 전시관에서는 육군의 역사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돌아보고 ‘피로 얻은 자유 존’에서는 6·25 전쟁 유품과 사진, 오늘날 육군과 주한미군의 최첨단 장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행사장에는 ‘모집홍보관’도 설치돼 군 간부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이번 행사에는 국민배우 최불암 씨와 홍보대사 걸스데이가 참가하며 ‘야간 위문열차 공연’도 열려 축제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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