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총리, 청년희망펀드에 1천만원 기부…월급서 10%씩

황총리, 청년희망펀드에 1천만원 기부…월급서 10%씩

입력 2015-09-18 16:20
업데이트 2015-09-18 16:2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황교안 국무총리가 청년 일자리 해결을 위한 ‘청년희망펀드’에 일시금으로 1천만원을 기부하고, 이후 매달 월급의 10%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총리실이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황 총리의 연봉을 기준으로 매달 기부액은 130만원 정도다.

황 총리는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사회지도층을 비롯해 공직과 민간도 펀드 조성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청년희망펀드가 청년에게 희망을 주고 사회 통합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황 총리는 지난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 간담회를 열어 펀드 조성과 활용 방안, 그리고 펀드를 관리할 ‘청년희망재단’(가칭) 설립 계획 등을 공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청년희망펀드에 일시금으로 2천만원을 기부하고, 이후 매달 월급의 20%(약 320만원)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