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표 “탈북자가 남한서 잘사는 것, 통일에 중요”

홍용표 “탈북자가 남한서 잘사는 것, 통일에 중요”

입력 2015-09-19 14:32
업데이트 2015-09-19 14:3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19일 “탈북자들이 남한 사회 주민들과 함께 잘 살아가는 것은 통일의 길을 가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이날 경기도 안성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에서 열린 ‘하나원 방문의 날’ 행사에서 “한국의 4천500만, 북한의 2천500만이 함께 어우러지는 그날이 오려면 먼저 우리 사회에 찾아온 여러분들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 사회는 경쟁사회”라며 “여러분이 우리 사회에서 열심히 잘 살도록 돕기 위해 정부는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 하지만 열심히 뛰어야 하는 분은 여러분들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하나원이 교육 과정을 마치고 사회로 나간 탈북자 60여명을 초청해 열렸으며 홍 장관과 하나원 교육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