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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文, 비례대표수 통일된 입장 속히 마련해달라”

與 “文, 비례대표수 통일된 입장 속히 마련해달라”

입력 2015-09-30 10:27
업데이트 2015-09-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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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30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게 20대 총선에 적용할 비례대표 국회의원 숫자에 대한 당론을 조속히 확정해줄 것을 촉구했다.

황진하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하루속히 획정기준을 마련해 선거구획정위에 넘겨줘야 하는 만큼, 문재인 대표는 비례대표를 줄일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지 말고, 일부 지도부가 아닌 전체 의원들의 뜻을 담아낸 통일된 입장을 하루속히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황 사무총장은 “새누리당은 어제 긴급 최고위를 열고 농어촌 지역구를 축소해선 안 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면서 “새누리당은 오늘 오후 의총에서 선거구 획정과 공천 룰에 대한 의원 총의를 모을 것인데, 야당도 진정한 민주 정당이라면 의총에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론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야당은 여전히 비례대표를 줄일 수 없다는 입장만 고수하는데, 지난 25일 야당 소속 전북지역 의원들이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비례를 줄여서라도 농촌 지역구 축소를 최소화해 달라고 지도부에 호소한 것을 보면 비례대표 축소 불가가 야당 전체의 의견인지, 아니면 일부 지도부의 의견인지 헷갈리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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