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절단 166명 등 320명 사상 최대 참석…고부가가치 ‘한·미 경제동맹’ 업그레이드

사절단 166명 등 320명 사상 최대 참석…고부가가치 ‘한·미 경제동맹’ 업그레이드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5-10-15 23:16
업데이트 2015-10-1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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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맞춰 한국과 미국의 대표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첨단 고부가가치 분야의 경제동맹 강화를 다짐했다.
권오준(왼쪽부터) 포스코 회장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김재홍 코트라 사장이 1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윌러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을 기다리며 대화하고 있다.  워싱턴 연합뉴스
권오준(왼쪽부터) 포스코 회장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김재홍 코트라 사장이 1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윌러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을 기다리며 대화하고 있다.

워싱턴 연합뉴스


대한상공회의소는 코트라, 전미제조업협회와 공동으로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월러드 호텔에서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통상적인 비즈니스 포럼이 아닌 첨단산업에 초점을 잡아 이뤄졌다. 정보기술(IT), 정보보안 기업 35개사와 플랜트·엔지니어링, 보건의료·바이오 부문 등 국내 고부가가치 산업을 이끄는 기업인들이 대거 모였다.

포럼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단체장들과 최태원 SK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등 사상 최대 규모로 이뤄진 경제사절단 전원(166명)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페니 프리츠커 상무부 장관, 제이 티먼스 전미제조업협회 회장, 헬렌 그라이너 사이파이 최고경영자(CEO)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도 참석해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양국 간 첨단산업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용만 회장은 환영사에서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고 전통산업을 융합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가 글로벌 불황을 타개하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한상의는 전미제조업협회와 제조혁신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미 간 교역과 투자 확대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5-10-1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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