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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과학기술전당 준공식 참석…새해 첫 공식활동

北 김정은, 과학기술전당 준공식 참석…새해 첫 공식활동

입력 2016-01-02 10:23
업데이트 2016-01-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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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과학기술인재화·과학기술강국화·인재강국화 실현해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새해 첫날인 1일 첫 공식활동으로 과학기술전당 준공식에 참석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일 “당과 인민의 최고 령도자(영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모시고 과학기술전당 준공식이 새해 주체105(2016)년 1월 1일에 성대히 진행됐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준공 테(이)프를 끊으셨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것이 바로 당의 구상이 구현된 전민 학습의 대전당, 최신과학기술 보급거점”이라며 “조선로동당 제7차 대회를 맞는 새해의 첫 문을 과학으로 열었다”고 말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과학기술전당의 준공은 우리 당이 과학전선을 얼마나 중시하는가를 보여준다”면서 “나라의 귀중한 재부인 과학기술전당 운영을 잘해 전민과학기술인재화, 과학기술강국화, 인재강국화 실현에 크게 이바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김기남·최태복·오수용 당비서, 로두철 내각 부총리 등이 수행했다.

앞서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날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을 연상시키려는 듯 뿔테 안경을 쓰고 차분한 톤의 목소리로 발표한 신년사에서 “과학기술로 강성국가의 기초를 굳건히 다지고 과학기술의 기관차로 부강조국 건설을 다그쳐 나가려는 우리 당의 결심과 의지는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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