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 달성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12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이임식을 하고 퇴임했다.
추 실장은 이날 배포한 ‘퇴임의 변’을 통해 “저는 경제를 살리고 경제강국을 만들기 위해 정치에 들어가기로 결심했다”면서 “정치에 경제마인드를 접목시키겠다. 정치의 생산성을 높이겠다. 경제를 살리고 경제강국을 만들어 가는 정치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그동안 국민의 염원을 모아 한국 경제의 구조개혁과 경제활성화, 그리고 노동개혁 관련 법안들을 마련하는데 앞장섰다”면서 “그러나 이런 법안들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밀려 논의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해를 넘기는 현실을 보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과 국민의 이익보다 정치적 이해가 우선되는 우리나라의 정치현실에 분노와 좌절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정치환경 하에서는 더 이상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생산적인 논의나 설계는 어렵다”면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데 미력하나마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그는 “저는 그동안 국민의 염원을 모아 한국 경제의 구조개혁과 경제활성화, 그리고 노동개혁 관련 법안들을 마련하는데 앞장섰다”면서 “그러나 이런 법안들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밀려 논의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해를 넘기는 현실을 보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과 국민의 이익보다 정치적 이해가 우선되는 우리나라의 정치현실에 분노와 좌절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정치환경 하에서는 더 이상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생산적인 논의나 설계는 어렵다”면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데 미력하나마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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