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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1호’ 새인물 30∼40대, 수도권 험지 출마키로

與 ‘1호’ 새인물 30∼40대, 수도권 험지 출마키로

입력 2016-01-13 16:57
업데이트 2016-01-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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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에 사실상 ‘1호’로 영입된 외부인사 대부분이 이번 제 20대 총선 때 여당에는 험지로 분류되는 수도권 지역에 출마키로 갈피를 잡은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김무성 대표가 지난 10일 “젊은 층 지지가 미약한 새누리당으로서는 백만원군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직접 소개한 외부인사 6명 가운데 4명이 현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장악하고 있는 수도권 지역구를 자신들의 4·13 총선 출마지로 정했다.

먼저 김태현(43·전 언론중재위 선거기사 심사위원)씨의 경우 더민주 우원식 의원이 지난 17·19대때 당선된 노원구을에 출사표를 던질 계획이다.

배승희(34·여·흙수저 희망센터 이사장)씨는 현재 초선의 더민주 서영교 의원이 활동하는 서울 중랑구갑으로, 변환봉(39·서울지방변호사회 사무총장)씨는 재선의 더민주 김태년 의원이 버티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서 각각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최진녕(45·전 대한변협 대변인)씨는 현재 재선의 더민주 정청래 의원이 뛰고 있는 서울 마포구을에 도전장을 내민다.

박상헌(52·공간과미디어연구소 소장)씨의 경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내정된 새누리당 유일호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송파구을로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외부 인사는 오는 1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수도권 지역으로의 출마를 공식 발표하면서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한편, 앞서 당 교과서개선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소속돼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앞장선 바 있는 전희경(41·여·자유경제원 사무총장)씨는 비례대표 후보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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