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입법촉구 서명운동 동참은 대통령이 결정한 사안”

靑 “입법촉구 서명운동 동참은 대통령이 결정한 사안”

입력 2016-01-20 09:19
수정 2016-01-20 09: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와대는 20일 정치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1천만 서명운동’ 동참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는 것과 관련, “대통령이 결정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명 운동에 동참한 것은 대통령 본인이 직접 결정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청와대의 이러한 설명은 박 대통령이 자신의 의지에 따라 입법촉구 서명운동에 참여했다는 점을 보다 분명히 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오죽하면 이 엄동설한에 경제인들과 국민들이 거리로 나섰겠습니까”라며 “이렇게 계속 국민들이 국회로부터 외면을 당한다면 지금처럼 국민들이 직접 나설수밖에 없을 텐데 그것을 지켜봐야하는 저 역시 너무도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 / 5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2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