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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인재 오디션’

與 ‘인재 오디션’

황비웅 기자
황비웅 기자
입력 2016-01-20 23:54
업데이트 2016-01-21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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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기획단 첫 회의… 비례 경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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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을동 최고위원, 원유철 원내대표, 김 대표.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을동 최고위원, 원유철 원내대표, 김 대표.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새누리당이 본격적인 20대 총선 전략 마련에 착수했다. 당 총선기획단은 20일 첫 회의를 열어 선거 전략과 기획, 홍보 대책, 현안 대응 등을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위원 명단도 이르면 21일 최고위원회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기획단 첫 회의 모두발언에서 야권의 인재 영입과 관련해 “높이 평가될 수 없는 분들을 ‘인재 영입’이라고 해서 무명인을 내세워 홍보하고, 이것이 언론에 대서특필되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비판했다.

기획단은 ‘공개 오디션 방식’의 비례대표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으로 인재 영입 효과를 내겠다는 복안이다. 기획단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이날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비례대표 관련된 (인재 등용) 부분은 우리가 할 수 있다”면서 “어떻게 하면 조금 더 국민이 관심을 가질 것인지 논의해 보자고 했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할 때까지 약 2개월간 활동한다. 선대위는 다음달 말이나 3월 초에 출범할 예정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6-01-2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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