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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지지율 40%대 무너졌다…가장 큰 요인은 무엇?

朴대통령 지지율 40%대 무너졌다…가장 큰 요인은 무엇?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1-22 18:04
업데이트 2016-01-2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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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외교안보통일분야 업무보고
박근혜 대통령 외교안보통일분야 업무보고 외교안보통일분야 정부업무보고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모두발언을 하고있다. 2016. 01. 22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 밑으로 떨어졌다. 특히 경제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39%로 조사됐다.
지난주 대비 4% 포인트 하락하며 ‘고정 지지층’으로 여겨졌던 40%대가 무너졌다.
반면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49%로 지난주 대비 2% 포인트 늘어났다.
한국갤럽 측은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늘어난 것은 ‘경제정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경제정책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지난주 대비 3% 포인트한 13%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측은 "연말 연초까지 한일 위안부 문제나 북핵 실험 등으로 외교·대북 정책이 주목을 끌었다면, 이번에는 경제행보에 초점이 모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소통미흡(15%), 공약실천 미흡(12%), 복지ㆍ서민 정책 미흡(7%),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7%)는 등의 응답이 부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 14일부터 각 부처별 업무보고를 진행하면서 경제, 복지 정책을 강조해왔고 특히 지난 18일에는 재계가 주도하는 ‘입법 촉구 서명운동’에도 직접 동참했다.
이번 조사는 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추출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21%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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