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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장 “내가 배은망덕 하겠나”…安신당 영입설 일축

정의장 “내가 배은망덕 하겠나”…安신당 영입설 일축

입력 2016-01-22 14:51
업데이트 2016-01-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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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실 “전혀 근거가 없어…의장 입지 흔드는 의도 심히 유감”

정의화 국회의장이 22일 정치권 일각에서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가칭) 합류설이 나오는 데 대해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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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장 전경련 조찬모임 참석
정의화 의장 전경련 조찬모임 참석 정의화 국회의장이 22일 오전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 주최 ’CEO·임원 대상 IMI 조찬경연’에 참석하고 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정 의장은 오는 4·13 총선을 통해 구성될 20대 국회에서 현재의 권력 구조를 개혁하기 위한 개헌을 해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정 의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가 늘 어디 가서 강조하는 게 보은이다”며 “정의화가 잘나서 국회의장이 된 거 아니고, 새누리당의 은혜를 입어서 된 사람이잖아요. 그런데 제가 배은망덕한 짓 하겠어요”라고 부인했다.

의장실에서도 입장자료를 통해 “일부에서 나오는 국민의당 관련 이야기는 전혀 근거가 없고, 그런 제안을 받은 적도 없으며 앞으로 그런 일도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의장실은 “국회의장은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각종 현안해결과 여야 중재를 위한 노력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사안으로 의장의 중재노력을 저해하고 입지를 흔드는 의도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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